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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차량이동형 검색기 3대 추가 도입·운용

뉴시스

입력 2022.02.24 09:45

수정 2022.02.24 10:00

[부산=뉴시스] 부산본부세관은 최첨단 검색 장비인 '차량이동형검색기'(ZBV) 3대를 추가로 도입해 운용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부산본부세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본부세관은 최첨단 검색 장비인 '차량이동형검색기'(ZBV) 3대를 추가로 도입해 운용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부산본부세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최첨단 검색 장비인 '차량이동형검색기'(ZBV) 3대를 추가로 도입해 운용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차량형검색기는 X-레이 시스템을 밴 차량에 탑재해 컨테이너를 열지 않고도 내부 물품을 판별할 수 있어 수출입 화물을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

보통 컨테이너 내부 물품 적출 검사는 3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차량형검색기 병행검사는 20~40분 정도 걸린다고 세관은 설명했다.

또 이 장비는 이동이 자유로워 의심화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이동해 검색할 수 있는 장비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일 등 다른 나라에서도 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부산세관의 차량형검색기 4대에서 7대로 늘어났으며 검사율은 40%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세청은 전국 주요 공항·항만에서 총 15대의 차량형 검색기를 운용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은 "차량형 검색기를 활용하면 컨테이너 안에 불법적으로 숨겨서 반입하는 위해물품을 차단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더불어 첨단 검색장비를 적극 운영해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물류 흐름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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