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서울시교육청-경남도교육청, 교육데이터SET 연구개발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4 12:38

수정 2022.02.24 12:38

[파이낸셜뉴스]서울시교육청은 한국형 교육데이터SET 연구 개발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한국형 교육데이터SET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두 교육청은 △AI 활용 교육지원 등 방향 공유와 공동 연구 및 활용 △교육 데이터 SET 기반 AI 활용 지원 시스템 공동 연구 및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기반 한국형 교육데이터SET이란 인공지능 기반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적 데이터 값을 말한다. 즉, 학생과 교사의 디지털 도구 활용 시 발생되는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 지원 엔진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정제된 데이터 그룹을 의미한다.

두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의 수업 활동에 기반한 다양한 데이터를 생산·수집하고 서울형 인공지능 분석 엔진을 통해 교육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함으로써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질 높은 공교육 시스템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 협약이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 지원 시대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
”며 “인공지능 시대로의 거대한 전환이 교육 불평등의 확대가 아니라 격차 극복을 향한 인공지능 교육 사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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