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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새 경영총괄대표로 김상곤 변호사 선임

뉴스1

입력 2022.02.25 11:42

수정 2022.02.25 11:49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경영총괄대표 변호사.(광장 제공)© 뉴스1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경영총괄대표 변호사.(광장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법무법인 광장이 전체 구성원 회의를 열어 김상곤 변호사(53·사법연수원 23기)를 경영총괄대표 변호사로 선임했다.

광장은 "뛰어난 업무 역량과 리더십으로 구성원 내부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아 (김 변호사가)이번에 경영총괄대표 변호사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영총괄대표 변호사는 광장의 부문별 대표변호사(4명)를 총괄한다.

김 신임 경영총괄대표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1994년 광장에 입사한 이래 인수합병(M&A) 및 회사지배구조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대표적인 인수합병 전문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삼성-한화 빅딜, KT&G-칼아이칸 분쟁, LG, SK, CJ 그룹 등의 지주회사 전환 등이 김상곤 대표 변호사가 맡았던 주요 사건이다.

김 신임 경영총괄대표는 2018년부터 광장 운영위원회 위원, 2021년부터는 대표 변호사를 맡아왔다.

김 신임 경영총괄대표는 "과분한 중책을 맡아 고심이 크지만 정도를 걸으며 실력으로 승부하는 광장의 전통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광장은 780여명의 국내외 변호사와 회계사, 변리사 등 전문가가 소속된 국내 최대의 법무법인이다. 기업자문, 금융, 분쟁해결, 지식재산권, 조세, 공정거래, 노동 및 형사 등 8개 그룹과 80여개의 전문팀이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IT기업이 밀집된 판교 지역에 판교사무소를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