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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포켓몬고 통해 국내 관광명소 홍보 도우미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5 13:51

수정 2022.02.25 13:51


세븐일레븐, 포켓몬고 통해 국내 관광명소 홍보 도우미


[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 주요 관광명소를 알리고 활성화하는데 손을 맞잡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4일 본사에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내 관광지&가맹점 연계 홍보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주요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지역명소 홍보 도우미로 나선다.
포켓몬고는 AR과 위치기반 기술의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해 국내 유저 1인당 평균 9.4㎞를 걷는 등 다수의 유저를 보유한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1일부터 전국 1만1000여 가맹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주요 관광지 1000곳을 포켓몬고의 포켓스탑과 체육관으로 지정해 유저들의 관심과 발길을 유도한다.


한국관광공사와의 전략적 제휴 마케팅도 펼친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주요 관광지 소재와 함께 인근 세븐일레븐 위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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