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개시한 '서울 영테크'는 청년에게 필요한 재테크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서울시 핵심 청년 지원 사업이다.
대면 상담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거주지나 근무지 주변 등 청년 당사자가 희망하는 장소로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부터는 서울시청 시민청에 조성 예정인 '서울 영테크 상담공간'에 전문 상담사가 상주, 이곳에 방문해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담은 재무 상담을 희망하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누구나 오는 28일 서울청년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상담도 신청 가능하다. 대면·비대면 상담 목표 인원은 전년 상담 인원의 4배 수준인 5000명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재무상담리포트가 본인 맞춤형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울 영테크가 청년이 만족하는 보편적인 서비스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 전문가 및 금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모집 예정인 대표적인 청년정책 '서울 청년수당' 참여자가 서울 영테크 재무 상담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퀀트 투자, 리츠 투자 등 최신 재테크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재테크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서울 영테크 토크쇼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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