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심상정 "권력, 한푼도 사익에 써선 안돼"…대구서 李·尹 동시 공격

뉴스1

입력 2022.02.26 14:50

수정 2022.02.26 14:50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6일 대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인도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은 심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여영국 정의당 대표와 류호정·장혜영·이은주·강은미·배진교 의원 등 원내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2022.2.26 © News1 남승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6일 대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인도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은 심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여영국 정의당 대표와 류호정·장혜영·이은주·강은미·배진교 의원 등 원내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2022.2.26 © News1 남승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6일 대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인도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은 심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여영국 정의당 대표와 류호정·장혜영·이은주·강은미·배진교 의원 등 원내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2022.2.26 © News1 남승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6일 대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인도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은 심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여영국 정의당 대표와 류호정·장혜영·이은주·강은미·배진교 의원 등 원내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2022.2.26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를 찾아 거대 양당의 '정치적 책임'을 언급하며 "대구시민들이 양당 구도를 깨줄 것"을 호소했다.

심 후보는 26일 "국민을 위해 쓰라고 부여한 막강한 권력, 그거 한푼이라도 사익 추구에 써서 되겠냐, 안되겠냐"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양당 후보를 동시에 공격했다.

그는 이날 대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인도에서 올린 유세에서 "전국 유세를 다녀보면 (국민들은) 기대와 희망보다 우려가 더 크신 것 같다"며 "대통령 자격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 도덕성이 자격 1번"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야권 등이 대장동 비리 의혹과 연관됐다고 주장하는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 조작 의혹 등의 리스크를 가진 윤석열 후보를 싸잡아 공격한 발언이다.

심 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들은 본인과 가족의 수많은 의혹에 휩싸여 있지만 사법적 검증도 거부하고 서로 진영으로 나눠서 스크럼 짜고 삿대질 하면서고 공격하고 있지 않냐"며 "그래서 국민들의 걱정이 큰 것"이라고 재차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대선 구도가) 비전도 없이 노선도 없이 정책을 마구 던지면서 거의 포퓰리즘 정쟁으로 가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후보들간 정책 차이가 뭔지, 비전 차이가 뭔지 구별이 가느냐. 심상정 말고는 나머지 세 분(이재명·윤석열·안철수)은 구별이 안된다"고도 했다.

심 후보는 또 "양당 후보 중에 또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지금 보는 이전투구를 5년 내내 더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공약의 주요 의제로 부동산 투기 근절과 불평등 해소, 기후위기 해결 등을 제시하며 승자 독식의 35년 양당 정치를 종식해 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지역 공약으로는 제2의료원 등 공공병원 추가 확충 등을 제시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은 심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여영국 정의당 대표와 류호정·장혜영·이은주·강은미·배진교 의원 등 원내 의원 전원과 한민정 대구시당 위원장, 당직자, 당원, 지지자 등 참석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부산을 찾아 해운대와 서면 등지에서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