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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단·의왕고천 등 4300가구 민간 사전청약…고천 6.3억원

뉴스1

입력 2022.02.27 11:01

수정 2022.02.27 11:01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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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4차 민간 사전청약으로 인천 검단과 의왕 고천 등 6곳에서 430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4300가구 규모의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구별로는 Δ인천 검단 815가구 Δ의왕 고천 810가구 Δ아산 탕정 368가구 Δ부산 장안 410가구 Δ울산 다운2 1293가구 Δ남청주 현도 591가구다.

◇의왕 고천 전용 84㎡ 6.3억원…"시세보다 15~30% 저렴"

인천 검단 지구에서는 호반 써밋이 AB13블록 815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 84㎡ 558가구, 전용 97㎡ 257가구이다.

인천 검단에는 총 7만5000가구가 들어서며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수도권 제1·2 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과 연결될 예정이다.

의왕 고천 지구는 제일 풍경채가 B2 블록 810가구를 공급하며 전부 전용 84㎡ 물량이다. 지구 내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공공기관이 입주해 행정타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구 바로 옆에는 동탄 인덕원선 고천역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산 탕정 지구에서는 대광 로제비앙이 368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84㎡ 294가구, 전용 103㎡ 74가구 등이다. 해당 지구에는 총 2만70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 및 수도권 1호선 탕정역·아산역과 연결된다.

부산 장안은 대방 디에트르가 410가구를 공급하는데, 전용 84㎡ 330가구와 전용 110㎡ 80가구로 나뉜다. 장안 지구는 부산~울산 고속도로, 동해남부선 좌천역 등의 교통 인프라와 장안산단, 반룡산단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울산 다운2에서는 우미 린이 전용 84㎡ 1293가구를, 남청주 현도에서는 호반 써밋이 전용 84㎡ 591가구를 각 공급한다.

지구별 추정 분양가는 3.3㎡당 Δ인천 검단 1368만8000원 Δ의왕 고천 1910만5000원 Δ아산 탕정 1095만7000원 Δ부산 장안 1333만9000원 Δ울산 다운2 1181만7000원 Δ남청주 현도 9783만원 등이다.

추정 분양가가 가장 높은 유형은 의왕 고천 전용 84㎡A로 6억3488만여원이다. 국토부는 이번 분양가 산정이 인근 시세 대비 15~30%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3월 10~16일 중 접수 진행…"이전 사전청약 당첨여부 미리 확인"

이번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또 20~30세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공급물량의 28% 정도인 1200가구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추첨 물량은 일반공급 773가구와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 436가구 등으로 나뉜다.


사전청약 접수일은 3월10~16일 중에 특별·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되며 구체적인 날짜는 지구별로 차이가 있다. 공공과 민간을 포함한 사전청약 당첨자는 당첨자 선정이 제한되기 때문에 당첨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18~22일 사이에 진행되며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최종 당첨 여부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