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한샘, 테톤 '이상훈 교수' 선임 받아들일까](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2/28/202202280607192784_l.jpg)
[파이낸셜뉴스] 한샘 2대 주주 테톤 캐피탈 파트너스 엘피 펀드는 이상훈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자로 추천했다. 전자투표제와 공정한 주주총회 진행을 요청했다.
2월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테톤은 오는 3월 23일에 열릴 한샘 주주총회에서 이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자로 추천했다. 테톤은 한샘 지분 9.23%를 보유하고 있다.
이 교수는 13년 동안 김앤장 법률사무소 회사법 전문 변호사로서 활동했으며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전문위원과 경북대 로스쿨에서 교수로 재직한 기업지배구조관련 전문가다.
테톤 관계자는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독립된 사외이사가 선임돼 대주주지분 매각과정에서 크게 실추된 한샘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될 것을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테톤은 조창걸 전 한샘 명예회장 등 창업주 일가 지분 27.7%를 사모펀드 IMM PE(프라이빗에쿼티)에 넘기면서 주주가치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테톤은 한샘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 공시키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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