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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한샘, 테톤 '이상훈 교수' 선임 받아들일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8 06:07

수정 2022.02.28 06:07

[fn마켓워치]한샘, 테톤 '이상훈 교수' 선임 받아들일까

[파이낸셜뉴스] 한샘 2대 주주 테톤 캐피탈 파트너스 엘피 펀드는 이상훈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자로 추천했다. 전자투표제와 공정한 주주총회 진행을 요청했다.

2월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테톤은 오는 3월 23일에 열릴 한샘 주주총회에서 이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자로 추천했다. 테톤은 한샘 지분 9.23%를 보유하고 있다.

이 교수는 13년 동안 김앤장 법률사무소 회사법 전문 변호사로서 활동했으며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전문위원과 경북대 로스쿨에서 교수로 재직한 기업지배구조관련 전문가다.

테톤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도 이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테톤 관계자는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독립된 사외이사가 선임돼 대주주지분 매각과정에서 크게 실추된 한샘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될 것을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테톤은 조창걸 전 한샘 명예회장 등 창업주 일가 지분 27.7%를 사모펀드 IMM PE(프라이빗에쿼티)에 넘기면서 주주가치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테톤은 한샘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 공시키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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