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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자회사 ‘디에프체인’의 인피니티마켓, 메타콩즈와 독점 계약 체결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8 10:56

수정 2022.02.28 10:56

게임 IP 활용한 PFP(Picture For Profile) 발행 사업 독점적 진행
메타콩즈 IP를 활용한 게임 컨텐츠 독점 개발 진행
드래곤플라이 자회사 ‘디에프체인’의 인피니티마켓, 메타콩즈와 독점 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와 러쉬 코인 재단이 설립한 합작법인 ‘디에프체인’이 자체 개발한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인피니티 마켓’이 ‘메타콩즈(Meta Kongz)’와 IP 및 사업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에프체인’은 이번 ‘메타콩즈’와의 계약을 통해 게임 IP를 활용한 PFP(Picture For Profile: 프로필을 위한 그림) 발행사업을 독점 진행하며, 메타콩즈 IP를 활용한 게임 컨텐츠를 독점 개발하게 된다. 또한 ‘인피니티 마켓’에서 사용되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인 ‘인피니티 스톤’의 구매와 업그레이드에 메타콩즈 코인인 ‘MKC’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디에프체인’은 이번 계약으로 확보된 IP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메타콩즈 캐릭터를 활용한 콩즈레이싱 P2E 게임을 개발하고, 롤 형식의 게임인 ‘슈퍼스타 파이터즈’에도 메타콩즈 캐릭터로 리 브랜딩해 P2E 게임으로 런칭할 계획이다. 그리고 ‘인피니티 마켓’ 플랫폼에서 서비스 되는 모든 게임에 메타콩즈 PFP를 적용할 방침이다.


PFP는 프로필 사진 형태의 디지털 아트로 소셜미디어나 커뮤니티에서 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는 NFT의 일종이다. 외국의 크립토펑크 등이 대표적이며 국내에서는 ‘메타콩즈’가 선두에 위치해 있다. ‘메타콩즈’는 지니어스 해커로 잘 알려진 ‘멋쟁이 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성공시킨 국내 유명 PFP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메타콩즈 민팅은 시작과 동시에 1만장이 완판 됐으며, 그 이후 실타래, 지릴라 등 후속 PFP 프로젝트들을 모두 성공시켰다.

‘디에프체인’은 ‘메타콩즈’와 올해 1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첫 프로젝트로 ‘인피니티 마켓’ 내 P2E 게임인 ‘픽셀그라운드’ PFP를 발행해 이틀 만에 완판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디에프체인 관계자는 “이번 ‘메타콩즈’와의 독점 계약 체결로 ‘인피니티 마켓’ 내 IP뿐만 아니라 컨텐츠, NFT 홀더, 마케팅 채널 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시장에서 가치 있는 NFT를 지속적으로 발행함으로써, P2E 생태계에서 중요한 ‘돈을 버는’ 요소를 개인간 거래로 확장시켜 나가는 매우 중요한 전략 수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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