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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민랩 임원진, 크래프톤 주식 33억규모 사들였다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8 11:18

수정 2022.02.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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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크래프톤에 인수된 게임개발사
[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5민랩의 임직원들이 크래프톤 주식을 매입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박문형 5민랩 대표 등 임원진들이 매입한 크래프톤 주식 취득 금액은 약 33억원 규모다. 이번 주식 취득은 5민랩 임원진의 자발적인 제안에 따라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수 자금은 크래프톤이 5민랩을 인수할 당시 5민랩의 창립자 및 내부 주주가 확보한 현금으로 이뤄졌다.

박문형 5민랩 대표이사는 “크래프톤은 신작 개발과 새로운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있어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이번 주식 매입은 5민랩이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보이는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자 신뢰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2월 10일 국내 게임 개발사 5민랩을 언아웃(Earn-out) 방식으로 238억원에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인수하며 7개 독립 스튜디오 중 하나로 편입했다.
5민랩은 2013년 설립한 독립 게임 개발사로, 액션 대전 게임 ‘스매시 레전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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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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