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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과 소개팅 후 "나와 결혼합시다" 파격 발언(종합)

뉴스1

입력 2022.02.28 23:30

수정 2022.02.28 23:30

SBS '사내맞선'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사내맞선'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사내맞선' 안효섭이 김세정에게 결혼하자고 폭탄 선언했다.

28일 오후 처음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연출 박선호)에서는 강태무(안효섭 분)가 신하리(김세정 분)와 첫 만남 후 곧바로 결혼하겠다고 파격적인 발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국에서 돌아온 강태무가 기업 'GOFOOD' 회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강다구(이덕화 분)는 취임식에도 참석하지 않는 손자 강태무를 나무랐다. 이어 자신이 나이를 더 먹기 전에 결혼하라고 강요했다.

하지만 강태무는 "무리한 부탁이다"라면서 "만나고 있는 여자도 없고 앞으로 만나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강태무는 미국에서 돌아오자 마자 비리가 많은 박 전무를 해고시키고 싶어했다. 강다구는 맞선을 보는 대신에 박 전무를 해고시켜주겠다고 했고 강태무는 이에 동의했다.

신하리는 자신의 생일날 친구 이민우(송원석 분)와 만났다. 신하리는 오랜시간 이민우를 짝사랑해왔다. 이민우가 목걸이 선물을 산 것을 보고 자신을 위한 선물이라고 착각, 기분이 좋아져 이민우가 운영하는 음식점에 달려갔다. 하지만 그가 신하리를 부른 이유는 고백이 아닌, 다른 손님의 고백 이벤트를 도와주기 위함이었다. 이어 이민우는 신하리에게 공연 티켓을 선물로 건네며 "네가 좋아하는 가수 공연 티켓이니 여자랑 가지 말고 남자랑 가라"라고 말했다. 신하리는 크게 실망해 "내가 진짜 뭘 좋아하는지 모르면서"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신하리는 절친 진영서(설인아 분)의 선 자리에 대신 나갔다. 과거에도 진영서 대신 선 자리에 나가 신내림 연기로 선 자리를 깨버린 적이 있었다. 신하리는 선 자리에 나온 강태무를 보고 속으로 '잘생겼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곧 강태무가 건넨 명함을 보고 그가 자신의 회사 사장이라는 것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신하리는 빨리 선 자리를 끝내고 싶어 '최악의 소개팅녀'를 흉내내지만 강태무는 "위선적인 것보다 솔직한 게 낫다"면서 의외로 마음에 들어했다.

신하리는 빨리 도망치고 싶어서 "빨리 룸을 잡자"고 미끼를 던졌다. 하지만 강태무는 바로 룸을 잡아 신하리를 당황하게 했다. 신하리는 호텔 로비에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엉뚱한 사람의 내연녀로 오해받았고, 강태무가 이를 구해줬다. 신하리는 양다리 걸친 이상한 여자가 된 것 같아 기분이 나빠졌지만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 "문어다리는 기본이다"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신하리의 이상 행동에도 강태무는 진영서 대신해서 나온 신하리와 결혼하겠다고 폭탄 선언했다. 신하리도 자신은 분명히 '최악의 소개팅녀'로 열연했으나 강태무의 의외의 반응에 크게 놀랐다. 다음날 신하리는 엘리베이터에서 강태무, 강다구, 차성훈(김민규 분)을 만났다. 설상가상으로 엘리베이터에서 사원증을 떨어트렸고 강태무가 이를 주워주었다.

강태무와 신하리는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신하리는 이날 만나서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딱 잘라 거절했다. 하지만 강태무는 끝까지 매달렸다. 그는 "맞선에 나온 것은 결혼할 마음이 있는 것 아니었냐"라고 하자 신하리는 "집안 보고 하는 정략 결혼 딱 질색이다"라고 받아쳤다. 강태무는 굴하지 않고 "그러면 나와 10번 데이트하자"고 제안했으며 신하리는 "두번 다시 만나고 싶다 않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한편 SBS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한 오피스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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