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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재 전남대 신임 부총장 "학생중심·학생성공 위한 여수캠퍼스"

뉴시스

입력 2022.03.01 11:44

수정 2022.03.01 11:44

기사내용 요약
3월 1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부총장 임명
광주-여수간 교류 강화·지역과 협력체제 구축

전남대는 3월 1일 박복재 교수를 신임 전남대 여수캠퍼스 부총장으로 임명했다. 여수캠퍼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대는 3월 1일 박복재 교수를 신임 전남대 여수캠퍼스 부총장으로 임명했다. 여수캠퍼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대학교는 1일 박복재 교수(글로벌비즈니스학부)를 여수캠퍼스 부총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박복재 부총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학생 중심의 학생 성공을 위한 여수캠퍼스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대-여수대 통합 후 16년이 흘렀다. 이제는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를 연결해 통합의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모색할 때"라며 "양 캠퍼스 간 교수들의 교류,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서 네트워킹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중앙정부로부터 500명이 생활하는 최첨단 생활관 신축 예산 260억 원을 확보했다"면서 "여수캠퍼스가 레지덴셜 칼리지 혹은 리빙 엔 러닝 칼리지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총장은 이와 함께 "학생들의 입학에서부터 생활, 취업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기 위한 학생성공홀 예산 96억 원도 확보했다"며 "학생성공홀이 완성되면 학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여수캠퍼스 학생들이 대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그는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해 줄 수 있을 것인지 먼저 손을 내밀고 지역의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할 때"라면서 "해양은 물론이고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수광양항, 문화관광 등의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과 연구 그리고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복재 부총장은 전남대 출신으로 전남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은 국제통상학(디지털무역)이다.


전남대학교 교무처장과 문화사회과학대학 학장, 한국통상정보학회 회장, 여수시 인사위원회와 투자유치위원회 위원,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교육부 교육공무원 인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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