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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중저신용대출 활성화…표준 CSS 3.0 도입

기사내용 요약
중소형 31개사 150만 모집단 개발
소액결제 등 대안금융 정보 반영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저축은행들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고도화해 중금리대출 활성화에 나선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표준 CSS 3.0을 개시한다. 저축은행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표준 CSS 2.0을 6개월간 업그레이드한 뒤 1개월간 안정화 시범서비스를 거친 결과다.

표준 CSS 3.0은 나이스(NICE)신용평가와 협력해 구축한 시스템으로 46개 저축은행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미 자체 CSS를 보유한 저축은행까지 포함하면 79개 저축은행이 고도화된 CSS를 보유하게 된다.

중소형저축은행 31개사 150만명 고객군을 모집단으로 개발해 중저신용자에게 특화된 게 특징이다. 지난해 5월 중앙회, 예금보험공사, 한국신용정보원과 공동 연구한 자료를 반영해 다중채무자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최근 디지털 심사트렌드를 반영한 비금융신용평가(CB)정보도 반영해 CSS 2.0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고객 평가시 변별력을 강화했다는 게 중앙회 설명이다.
비금융CB정보에는 부동산 시세, 구매 정보, 소액결제 정보 등 대안금융정보가 포함된다.

중앙회는 기존에 CSS가 부재했던 11개 저축은행도 관련 시스템을 확충하면서 업권 전체의 심사 역량 강화와 더불어 정밀한 대출고객(차주) 평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중금리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해 서미금융 공급의 중주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심 평가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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