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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공인·관광업계 "2년째 중단 무사증 입국 재개해야"

뉴스1

입력 2022.03.01 13:33

수정 2022.03.01 13:33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현황판이 텅 비어 있다.(뉴스1DB)©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현황판이 텅 비어 있다.(뉴스1DB)©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상공인과 관광업계가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된 무사증(무비자) 입국을 재개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관광협회는 호소문을 내 "제주도가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글로벌 관광시장의 주요 거점이 되려면 무사증 재개, 국제선 조속 취항, 외국인 관광객 입국 시 자가격리 해제가 병행돼야 한다"고 1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와 무사증 중단 이후 외국인 대상 관광산업은 폐업 및 도산 등 도미노현상이 확산되고 있고 특히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대부분 장기 휴업과 휴직 등으로 연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무사증 재개 등은 코로나 안정화와 정책적 판단이 전제돼야 하지만 국경이 허물어지기 시작할 때 준비하는 것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활성화와 공멸 위기에 처한 제주 관광산업의 회복은 제주경제와 대한민국 전체 관광산업 회복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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