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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부모 10명 중 5명 "새학기 전면 원격 수업해야"

기사내용 요약
유·초·중·고 학부모 623명 설문… 50.4% '원격수업' 원해
'청소년 방역 패스' 도입 학부모 83% '반대' 견해 밝혀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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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학부모 10명 중 5명은 새학기 바람직한 학사 운영 방식으로 '전면 온라인(원격) 수업'을 꼽았다.

충북열린교육포럼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유·초·중·고 재학생 학부모 623명을 상대로 '새학기 학교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식’을 설문조사 한 결과 '바람직한 학사 운영 방식'을 묻는 질문에 50.4%가 '원격수업'을 선택했다.

25.8%는 '부분등교(원격수업, 등교수업 병행)', 23.8%는 '전면등교'를 원했다.

이 단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새학기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의지가 설문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코로나 이후 학교 방역과 학사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학부모 55.2%가 '불만족'을 선택했다. '매우 불만족' 17.2%, '불만족' 38%로 조사됐다.

'매우만족' 5%, '만족' 39.8%로 44.8%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교 자율 결정 권한이 확대된 현재 방역'에 대해서는 50.4%가 '찬성' 입장을 보였다. 49.6%는 '반대' 견해를 밝혔다.

단위학교별로 운영 중인 ‘등교·원격 수업 관리 위원회’에 학부모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7.2%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22.8%는 '반대한다'고 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청소년 방역 패스 도입'에 대해서는 학부모 83%가 반대 견해를 밝혔다.
17%는 '찬성'을 선택했다.

백신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접종 강요에 대한 학부모의 거부감이 설문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충북열린교육포럼 관계자는 "교육 당국은 방역 책임을 학교 현장에 전가하지 말고 책임감 있고 구체적인 방역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새학기 학생 안전과 건강에 초점을 두고 온라인 수업 전환과 안전한 긴급 돌봄 교실을 구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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