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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盧·文정부 주역 한자리에…"민주정부 적통은 이재명"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3.1 정신으로 여는 대한민국 대전환!' 서울 집중 유세에서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하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3.1 정신으로 여는 대한민국 대전환!' 서울 집중 유세에서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하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2020.12.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2020.12.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문재인 정부 등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핵심인사들이 1일 한자리에 모여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회장을 역임한 배우 명계남씨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집중 유세에서 '민주정부의 적통은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마지막 유세 장소로 명동을 택한 바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 모임인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이사장은 영상을 통해 보낸 찬조연설에서 "여야에 많은 후보들이 김대중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한다"면서 "그러나 내가 알기로는 이 후보야말로 가장 김대중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올바른 후보"라고 강조했다.

노영민 전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정부의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면서, 잘못된 것은 극복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많은 업적이 있지만, 문재인 정부 최고 업적은 이재명 정부의 탄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전 실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머리는 빌리면 된다'는 후보가 있는데, 우리는 같은 말을 했던 대통령을 한번 모셔본 적이 있고,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 잘 알 것"이라며 "대통령은 참모 의견이 엇갈리면 최종적으로 본인이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는 빌릴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명계남씨는 "자신이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세력이면서, 노 대통령을 가장 좋아한다고 존경한다고, 자신이 진정한 계승자라고 말도 안 되는 막말을 뿌리는 후보가 우리 곁에 있다"면서 "불의와 반칙 앞에 칼을 든 노무현으로 살아온 사람이 바로 이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와 국민의힘을 겨냥해서는 "자기 당 출신의 대통령을 2번이나 감옥을 보내고, 그분들을 찍은 국민 가슴에 못질한 적폐 정당이 두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면서 이름을 알린 검찰총장을 데려다가 대통령 후보로 급조했다"며 "무소불위의 검찰 독재로 유신으로 역사를 되돌리겠다는 세력에 맞서 미래를 함께 갈 적임자는 이재명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