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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조영동 화백(전 성신여대 교수)별세...향년 89세

뉴시스

입력 2022.03.01 17:43

수정 2022.03.01 17:43

[서울=뉴시스]조영동 화백. 사진=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제공
[서울=뉴시스]조영동 화백. 사진=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제공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양화가 조영동 화백(전 성신여대 교수)이 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3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1983년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1957~1958년 논산 대건고등학교에서 교사를 시작으로 교육계에 몸담은 고인은 1973년 미국 휴스톤 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했고 1984년부터 성신여대 교수로 정년퇴임했다.

1982년 인도트리엔날레, 1986년 한국현대미술대전 어제와 오늘전(국립현대미술관), 1995~1997년 서울미술대전(서울시립미술관) 등 그룹전에 참여했다.
soil, humanity, ecce homo를 주제로 추상화에 매진하며 개인전 13회를 열었다. 1992년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1998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5년 제19회 가톨릭미술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강릉의료원 장례식장, 발인은 3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솔향 하늘 길. 033-610-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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