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입장 차 커…타결점 모색 쉽지 않을 전망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오는 2일 2차 협상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협상이 이어진다고 해도 타결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우크라이나 매체 제르칼로 네델리, 글라브콤 등은 1일(현지시간) 양측 협상단이 2차 협상에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협상에서 이에 동의했다고 한다.
그러나 협상일 외에 1차 협상에서 양측은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협상에서 휴전 및 자국 영토에서의 러시아 병력 철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는 돈바스와 크림반도도 포함됐다고 한다.
반면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측에 도네츠크·루간스크 인정 및 크림반도 반환 요구 철회를 거론했다고 한다. 양측이 서로에게 정반대를 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이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동맹 비가입 지위를 의회 차원의 문서로 약속하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측이 협상하는 상황에서도 러시아의 군사 압박은 이어지는 모양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하르키프와 키예프는 현재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목표물"이라며 수도 수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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