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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부모 자조모임 지원…서울시, 공동육아 지원사업

뉴시스

입력 2022.03.02 06:01

수정 2022.03.02 06:01

기사내용 요약
40만원 활동비와 육아전문서비스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을 지원하는 '공동육아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을 지원하는 '공동육아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을 지원하는 '공동육아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은 맞벌이, 핵가족화로 인한 고립·독박 육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 자생적으로 모인 공동체를 뜻한다. 시는 만 6세 이하 영유아와 부모로 구성된 총 200개 자조모임에 40만원의 활동비(클린카드)와 육아전문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은 자율적으로 전문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제공되는 클린카드는 공동육아 활동 등 부모 자조모임 활동에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신청서 다운로드 및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돌봄아동이 있는 가정(5가구 이상)으로 구성된 부모 자조모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유아 자녀 양육의 고립화 및 부담이 더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고립육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자생적인 모임 활동을 지원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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