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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근로 취약계층 자립 지원에 567억원 투입

기사내용 요약
단순 반복 자활사업, 지역 특색 살려 경쟁력 강화

[안동=뉴시스] 경북도가 취약계층 자활사업으로 추진하는 프랜차이즈 큐브릭커피 사업장. (사진=경북도 제공) 2022.03.0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가 취약계층 자활사업으로 추진하는 프랜차이즈 큐브릭커피 사업장. (사진=경북도 제공) 2022.03.0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567억원을 투입해 근로 취약계층에 대한 자립 지원에 나선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9300여명의 근로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해 ▲맞춤형 행복일자리 제공 ▲자산형성 지원 ▲지역 특화형 사업 개발 ▲착한생산품 판매 활성화 ▲전문기업 연계사업 확대 ▲자활지원 체계 역량강화 등 6개 분야 22개 사업이 추진된다.

'맞춤형 행복일자리 제공' 사업은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시장진입형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3357명에 대해 421억6800만원이 지원된다.

'자산형성 지원' 사업은 일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자활에 필요한 자산형성을 지원하고자 희망저축계좌(기초), 희망저축계좌(차상위),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이하 및 차상위 초과 구분해 시행) 지원 등 9개 사업이 7845명에 대해 67억9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초과) 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층(19~34세 이하)을 대상으로 본인 저축금 10만원에 정부의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지원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지역특화형 사업 개발'은 청년 자활근로사업단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프랜차이즈사업인 큐브릭 커피 6곳과 외식업체 아시안푸드 청림 2곳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북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쓰레기로 매립하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자원화해 축사 악취저감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형 커피박 재자원화 상생협력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섞어 축·돈사의 바닥재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영천자활센터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4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동=뉴시스] 자활공동사업장. (사진=경북도 제공) 2022.03.0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자활공동사업장. (사진=경북도 제공) 2022.03.02 *재판매 및 DB 금지
'착한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선 한국라이스텍과 코레일 유통 대구경북본부 등과 협력해 홈플러스(인천 간석점)와 도내 코레일 역사에 전문매장을 입점토록 할 계획이다.

'전문기업 연계 사업 확대'는 고령지역자활센터와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MIB 코리아와 협업해 식품제조 시설을 설치하고 OEM방식으로 소스를 납품하고, 식재료는 인근의 지역자활센터로부터 공급받음으로써 판매처가 확보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지역 특화형 사업개발', '착한생산품 판매 활성화', '전문기업 연계사업 확대'에는 경북사회복지기금(자활계정) 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마지막으로 '자활지원 체계 역량강화'를 위해 전달체계인 광역자활센터 1곳과 지역자활센터 20곳에 74억6200만원을 지원해 실효성 있는 자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카톨릭상지대 링크플러스사업단, 경북대 인문학술원, 경일대 미래융합대학 등과 협력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자활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자활사업도 단순 반복적인 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나 지역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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