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언론사의 사정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연예 연예일반

이미숙 "'뽕' 찍으며 많이 싸워…배드신은 대역으로"

뉴시스

입력 2025.07.07 20:45

수정 2025.07.07 20:45

[서울=뉴시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미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미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이미숙이 영화 '뽕'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미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미숙은 배우 이대근과 호흡을 맞춘 영화 '뽕' 촬영 비화를 언급했다.

그는 과거 여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노출 장면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시나리오를 읽으면 배우들이 안 하니까 (배드신이) 간단하게 쓰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뽕'할 때 감독님이랑 진짜 많이 싸웠다.

'나 이거 못하겠다'고 했더니 결국에는 대역으로 썼다. 대역으로 그 장면을 썼다"고 덧붙였다.

촬영 당시 3개월간 버스도 다니지 않은 시골에 갇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미숙은 "당시 스물 몇살이고, 결혼도 하기 전인데 이대근 선생님의 농후한 입담을 못 견디겠더라. 그런데 나갈 수도 없었다"고 했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 목욕은 해야 하니까 (제작진이) 초가집 독방 하나 줬다"며 "초가집 위에 지네가 엄청 많았다. 거기에 처박아놓으니 어린애가 얼마나 괴로웠겠냐. 정말 괴로웠다"고 말했다.

이미숙은 "이두용 감독님이 되게 착하신데 내 성격을 알고, 안 찍을 것 같으니까 그런 신들은 자기네들끼리 찍은 게 거의 반이었다"며 "모든 건 감독이 그때그때 현장에서 하는 게 되게 많았다"고 토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