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거래 플랫폼 카사는 오는 3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건물 공모 총액은 16억4000만원이며, 총 32만8000댑스가 발행된다. 상장 및 매매 개시일은 15일로 예정돼 있다.
카사는 수십, 수백억 원에 달하는 빌딩을 100만원 등 비교적 소액 단위로 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익스콘벤처타워는 지하 7층~지상 11층 규모로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공실률 0%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모 상장되는 9층 또한 우량 IT 기업인 코나모빌리티 주식회사가 2013년 이후 현재까지 9년간 장기 임차 계약 중이다.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의 댑스 발행 및 빌딩 보유 관리 신탁사는 한국토지신탁이다. 빌딩 감정평가는 감정평가법인정명, 제일감정평가법인이 맡았다. 공모 및 상장가는 1댑스당 5000원이며, 첫 배당은 6월 말로 이후 매 3개월 마다 분기 배당된다.
카사 예창완 대표는 "여의도 핵심 지역에 위치한 익스콘벤처타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조기 완판이 기대된다"며 "연이은 우량 건물 공모로 투자자들의 선택권을 더욱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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