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국내 증권사들도 미국에 상장된 러시아 종목에 대한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에서 러시아 기업들의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한 영향이다.
2일 한국투자증권은 공지를 통해 "미국자산관리통제국(OFAC)의 제재조치로 미국에 상장된 러시아 종목들의 거래가 제한되었다"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리스트 외에도 주문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거래가 제한된 종목은 치안, 메첼, MTS, 얀덱스, 오존 홀딩스, 넥스터스, 키위다. 모든 증권사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나스닥은 넥스터스, 헤드헌터그룹, 오존 홀딩스, 키위, 얀덱스 등 러시아 주식들의 거래를 중지했다. NYSE에서는 사이언PLC, 메첼PAO, 모빌, 텔레시스템PAO의 거래가 중단됐다.
아울러 지수사업자인 MSCI는 러시아 루블화 변동성 확대, 경제 제재, 러시아의 거래 규제 영향으로 러시아는 투자 가능한 시장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지수 퇴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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