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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급 국제 통계회의체 '유엔 통계위' 의장단에 류근관 선출

지난달 22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53차 UN통계위원회 특별 통계정책회의'에서 K-통계체계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는 류근관 통계청장. (통계청 제공) 2022.2.23/뉴스1
지난달 22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53차 UN통계위원회 특별 통계정책회의'에서 K-통계체계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는 류근관 통계청장. (통계청 제공) 2022.2.23/뉴스1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통계청은 류근관 통계청장이 1일 자정(한국시간) 개회한 제53차 유엔통계위원회(UNSC)에서 의장단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UNSC는 각 국 및 국제기구 통계수장들이 모여 경제, 보건 등 글로벌 현안 정책 추진에 필요한 통계 기준과 국제비교 방법론 등을 의결하는 국제사회 최고위급 통계 연례회의체이다.

이번 의장단 진출은 스테판 슈바인페스트(Stefan Schweinfest) 유엔통계처장이 직접 류근관 청장을 의장단으로 추천하고, 190여개 회원국으로부터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아 이날 회의에서 정식 선출됐다.

통계청은 "국제통계사회에서 행정자료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작성 등 한국통계청의 성공사례 발표, 국제통계 정책 이슈 논의 참여 등 그간 류 청장의 활발한 국제통계 활동과 경제 및 통계학자로서의 뛰어난 전문성을 높이 평가함에 따라 이루어진 결과이다"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류 청장은 약 2개월 마다 열리는 의장단 회의를 통해 유엔통계위원회 결정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내년도 제54차 유엔통계위원회 의제를 검토하고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

류 청장은 "의장단으로서 증거기반 분석에 기반한 정책결정 지원, 국가간 비교가능 자료 제공 및 국가통계 품질개선을 위한 국제통계사회의 활동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5일 열리는 유엔통계위원회는 150여개 국가의 정부 대표단과 국제노동기구(ILO),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에서 500여명이 참석해 Δ국제사회가 공동 목표로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지표 Δ공공재로서의 데이터에 대한 인식확산과 가치 증대를 위한 데이터 스튜어드십 Δ빅데이터 활용 및 공간정보를 활용한 통계지리정보 통합 방안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