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를 위해 '안성맞춤 안심서비스' 앱을 도입·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앱은 1인 가구나 독거노인 등이 일정시간 동안 스마트폰 사용이 없을 경우 이용자에게 사고발생 및 건강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미리 등록한 다수의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발송한다.
시는 이를통해 등록된 보호자가 이용자에게 연락을 취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취약계층의 안전을 점검하게 된다.
스스로 앱 설치가 곤란한 대상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앱 설치 및 사용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수행인력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직접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성맞춤 안심서비스' 앱은 안드로이드 시스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민이면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안전 취약계층의 스마트폰에 앱 설치 후 ‘구호자 전화번호 등록’을 통해 보호자의 연락처를 입력하고, 환경설정에서 ‘지정시간’ 등을 설정하면 지정시간 동안 스마트폰 사용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문자와 함께 이용자의 위치정보가 보호자에게 발송된다.
자세한 앱 설치 및 사용방법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시, 고학력·고숙련 여성 취업교육 개강식 개최 등
경기 안성시는 안성 IT 캠퍼스에서 ‘고학력·고숙련 여성 취업 교육’ ERP 정보관리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ERP 정보관리사 양성과정은 인사·물류·회계 세 가지 과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오는 4월 28일까지이다.
자격증 취득에서부터 실무실습과 관내 기업체 탐방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는 취업상담사와 교육훈련생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1대1 취업 알선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23일 쿠팡 풀필먼트서비스(유)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학력·고숙련 취업지원’ 교육훈련생 실습 및 기회 우선 제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 협력 등을 진행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