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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독교인들 "무당개입 정치 반대"…윤석열 비판

뉴시스

입력 2022.03.02 15:06

수정 2022.03.02 15:06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울산지역 기독교인들이 2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규탄하고 있다. 2022.03.02.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울산지역 기독교인들이 2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규탄하고 있다. 2022.03.02.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지역 기독교인들은 2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와 무당의 정치개입을 반대한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공개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덕권 울산시의원과 김시욱 울주군의원, 기독교인 3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1야당 대선 후보 선출에 이단이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과 함께 현 후보가 이단과 관계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또한 무속과 사이비인들로 구성된 윤 후보의 비선 선거캠프가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속과 주술의 힘, 이단인 신천지의 지지를 등에 업은 후보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국정과 나라의 미래가 농락당할 수 있는 우려 때문에 이번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 같은 캠프 조직 구성은 국정농단 세략을 세우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우리들은 이같은 일을 멈추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곡히 기도하고 규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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