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첫 ‘학교돌봄터’ 원신흥초 복용분교에 생겨

뉴스1

입력 2022.03.02 15:14

수정 2022.03.02 15:14

대전 원신흥초 복용분교에 문을 연 학교돌봄터 내부 모습.(대전 유성구 제공)© 뉴스1
대전 원신흥초 복용분교에 문을 연 학교돌봄터 내부 모습.(대전 유성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 유성구 원신흥초 복용분교에 제1호 학교돌봄터가 2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학교돌봄터는 방과후 맞벌이 가정을 위한 것으로, 학교에서 돌봄 공간을 제공하고 관할 지자체인 유성구가 운영·관리를 맡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복용분교 학교돌봄터는 3개 교실 규모로 60명의 맞벌이 가정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유성구는 학교돌봄터 외에도 다음달 공동주택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3개의 다함께돌봄센터와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5개의 초등방과후 마을돌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제 아이 돌봄과 교육은 가정과 학교가 하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몫”이라며 “대전의 첫 학교돌봄터 개소로 공적 돌봄체계 구축에 물꼬를 틀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