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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임대형 에너지 분야 지식산업센터 추진

뉴시스

입력 2022.03.02 15:42

수정 2022.03.02 15:42

기사내용 요약
국·시비 364억 투입, 에너지 자립률 100% 건축물 건립

광주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남구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에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4년 간 국비 160억원, 시비 204억원 등 총 사업비 364억원을 투입해 부지 5116㎡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1777.2㎡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도첨산단에 건립하게 돼 에너지 기업과 기관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와 에너지산업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는 60개실의 창업 보육공간과 기업지원, 편의시설 등 에너지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업 자립과 성장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2045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에너지자립률 100%의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계획, 올해 3월 착공 예정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센터에 이어 또 하나의 에너지 자립화 공공건축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등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다.
올해 설계비 10억원을 우선 지원받아 설계용역을 거친 후 2023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권대혁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2일 "에너지 신생기업과 중소·벤처기업 등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며 "융복합단지 내 에너지 관련 기업·기관 집적화로 에너지 분야 성장동력을 확보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45 에너지자립도시 달성을 목표로 거점형 수소생산기지와 빛고을 연료전지발전소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시민 중심 에너지 자립기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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