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정대권 소위…첫 파라과이 생도 눈길
[파이낸셜뉴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70기 생도 졸업·임관식이 열렸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부모·친지 등의 초청 없이 △검역소 설치·운영 △개인 간 거리두기 준수 △행사 중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서욱 국방부장관이 주관한 이날 졸업 및 임관식은 ‘우등상 시상’ ‘졸업증서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대통령 축전 대독’ ‘국방부장관 축사’ ‘재교생 행진 및 축하비행’ 순으로 약 60분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와 친지들을 위해 국방TV 유튜브와 국방홍보원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고, 부모님께 드리는 졸업생의 감사 영상, 학부모 졸업 축하 영상 등이 상영됐다.
공사 제70기 졸업생들은 지난 2018년 입학해 4년 간의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생활교육, 학위교육을 이수해 군사학사와 함께 각각 문학사·이학사·공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은 공군사관학교 70기 신임장교들에게 “공군은 ‘미라클작전’, ‘유해봉환 작전’ 등 세계 곳곳에서 어려운 임무를 완수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세계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며 "공군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정성’ ‘책임’ ‘겸손’의 태도로 더 높은 창공을 향해 날아오르길 기대한다"며 '무운과 건승을 기원'하는 축사를 보냈다.
올해 졸업 및 임관식에서는 각종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과 헌신·봉사하는 모습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왔던 정대권 소위가 종합성적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은 안상규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김민욱 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정 소위는 "바르고 강한 우주공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자기계발에 정진해 조국이 필요로 하는 어떤 영역에서든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조종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미래의 조국 하늘을 함께 수호할 세 쌍의 ‘보라매 형제’(문령 소위와 문성 대위(공사 66기), 이찬희 소위와 이건희 대위(공사 67기), 박찬정 소위와 박기정 대위(공사 67기) △공사를 졸업하는 최초의 파라과이 수탁생도인 페드리코 생도 △생도 체력경진대회 ‘성무철인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양원규 소위 △항공우주분야 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영준, 박준수, 이승준, 주현진 소위의 특별한 사연 등이 화제가 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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