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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독려 나선 권영세 "높은 사전투표율이 승리의 발판"

대선 사전투표 시작일 D-2
권영세 "사전투표율 '승리의 법칙' 증명돼,
투명성 관련해선 충분한 대책 세워봐"
"정부, 확진자·격리자 참정권도 보장해야"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시작일이 이틀 남은 가운데 권영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높은 사전투표율이 승리의 발판이 된다”며 유권자들을 향해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권 본부장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단 한 표도 소중한 초박빙 구도다. 상대 후보 지지자들은 사흘 동안 투표하고 우리 지지자들은 하루만 투표해서 되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확실한 선거승리를 위해서 우리 당과 후보의 지지층 결집 노력과 함께 실제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압도적으로 이긴다는 ‘승리의 법칙’은 지난 4·7 재보궐선거 때 이미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본투표일에 재택치료자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본투표일에 투표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윤석열 후보를 비롯한 당 지도부도 사전투표에 참여할 계획인 만큼 당원 여러분들께서도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전투표 홍보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권 본부장은 투개표의 투명성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충분한 대책을 세워놓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투표 관리 부실 등 투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완하기 위해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사전투표용 바코드 수록정보 제한 △선거전용 통신망 기술적 보호조치에 따른 해킹 원천 봉쇄 △사전투표함 이송과정에서의 국민의힘 참관인 동행 및 투표함 보관장소 CC(폐쇄회로)TV 설치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정보에 현혹돼 소중한 한 표를 잃는 일이 없길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본부장은 정부 당국에게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 당국은 사전투표 이틀 중 마지막 날인 5일 하루,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도착한 확진자와 격리자에 한해서만 투표를 허용했다”며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선거권을 사전투표일 마지막 하루만, 그것도 1시간에 한해 짧게 보장될 것이 아니라 투표날과 투표 시간 모두 확대 운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