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북 23개 모든 시·군에서 629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대(6695명)보다는 398명 줄었으나 이틀째 6000명대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지역별로는 포항 1453명, 구미 1022명, 경주 780명, 경산 602명, 안동 337명, 김천 325명, 영주 292명, 영천 236명, 칠곡 227명, 문경 119명, 예천 108명, 상주 106명, 울진 104명, 성주 101명, 청도 95명, 의성 81명, 고령·봉화 79명, 영덕 64명, 군위 37명, 청송 21명, 영양 18명, 울릉 11명이다.
해외 입국자 1명을 제외하면 모두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파악됐다.
대구에서는 전날 같은 시간대(5592명)보다 1068명 늘어난 66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최다 기록이다.
방역당국은 진행 중인 검사가 아직 많아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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