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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심판 판정 불만 나타낸 이승우, 제재금 250만원 징계

뉴스1

입력 2022.03.02 17:22

수정 2022.03.02 17:22

19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하나원큐 개막전 전북현대와 수원FC의 경기에서 수원FC 이승우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2.2.1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19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하나원큐 개막전 전북현대와 수원FC의 경기에서 수원FC 이승우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2.2.1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던 수원FC의 이승우가 벌금 25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승우에 대한 제재금 25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지난달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1라운드 경기에 후반에 교체로 투입됐다. 그는 0-1로 밀리던 후반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를 하던 중 전북 수비수 홍정호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당시 심판은 정상적인 태클로 판단했지만 이승우는 경기 다음날인 20일 SNS에 상대와의 경합 장면과 함께 이해할 수 없다는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사실상 판정에 대한 불만의 표시였다.


상벌위원회는 이 게시물이 K리그 상벌규정에 의해 금지되는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에 해당한다고 판단, 이승우에게 제재금 25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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