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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첨산단에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뉴스1

입력 2022.03.02 17:38

수정 2022.03.02 17:38

광주 도시첨단 국가산단 조감도.(국토교통부 제공)© News1
광주 도시첨단 국가산단 조감도.(국토교통부 제공)©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 사업에 선정돼 남구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도첨산단)에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160억원, 시비 204억원 등 총사업비 364억원을 투입해 부지 5116㎡에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1만1777.2㎡) 규모로 건립한다.

센터는 60개실의 창업 보육공간과 기업지원·편의시설 등 에너지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업 자립과 성장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45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에너지자립률 100%의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계획해 올해 3월 착공 예정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 이어 에너지 자립화 공공건축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현재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등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중이다. 올해 설계비 10억원을 우선 지원받아 설계용역을 거친 후 2023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권대혁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에너지 신생 기업과 중소·벤처기업 등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에 대한 안정적인 성장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에너지 관련 기업·기관 집적화로 에너지산업 육성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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