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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동 있는 유치원, 테라스 중학교… 부산 학교 7곳 개교

학생 늘어난 강서·동래·사하구
학교 신설로 과밀 다소 해소될 듯
부산 강서구와 동래구, 사하구 등 인구 유입지역에 신설한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 7개교(원)가 지난 1일 개교했다. 강서구에 새로 문을 연 명지가온유치원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강서구와 동래구, 사하구 등 인구 유입지역에 신설한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 7개교(원)가 지난 1일 개교했다. 강서구에 새로 문을 연 명지가온유치원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강서구와 동래구, 사하구 등 인구 유입지역에 신설한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 7개교(원)가 개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택지 개발과 공동주택 건설 등으로 계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에 학생 적정 배치를 위해 신설한 유치원 5개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등 모두 7개교(원)이 지난 1일자로 개교했다고 2일 밝혔다.

강서구 지역에는 명지가온유치원과 명지꿈자람유치원, 오션중학교 등 3개교가 문을 열었다. 동래구 지역은 온샘초등학교, 사하구 지역은 지산유치원 등 매입형 유치원 3개원이 개교했다.

부산의 학령인구는 감소 추세지만 명지 지역의 학생 수는 계속 늘고 있다. 이번 유치원 2곳과 오션중의 개교로 명지 지역 과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래 지역도 재개발에 따른 공동주택 건설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천2구역에 온샘초가 문을 열게 돼 해당 지역 유입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중 명지가온유치원은 강서구 명지동 부지 1만2500㎡에 건축면적 4786㎡, 연면적 1만1793㎡,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일반 21학급과 특수 3학급으로 운영된다. 이 유치원은 전국 최초로 체험동을 갖춘 데다 원감 2명이 배치되고 전국 최대 규모인 24학급으로 운영되는 등 국내 유치원의 혁신적인 모델로 꼽힌다.

체험동은 연면적 4858㎡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바람의 나라' 등 6개 테마의 실내체험장과 실내유아수영장, 실외체험장인 '오감놀이터'를 갖추고 미래교육에 걸맞은 다양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동은 3~4월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부산 지역 각 유치원에 개방, 운영된다.

명지꿈자람유치원은 강서구 명지동 부지 3903㎡에 건축면적 1648㎡, 연면적 4062㎡,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12학급으로 개원하는 단설유치원이다.

오션중은 강서구 명지동 부지 1만4600㎡에 건축면적 4415㎡, 연면적 1만1815㎡,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 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으로 운영된다. 이 학교는 바다 전망을 조망할 수 있는 외부테라스가 본관 2, 3, 4층에 설치돼 있다.
또 본관 내부 2~3층에 '꿈나래스텝'이라는 계단 형태의 넓은 휴식공간을 조성해 각층에서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샘초는 동래구 온천동 부지 1만229㎡에 건축면적 4654㎡, 연면적 1만1017㎡,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돼 일반 33학급, 특수 1학급으로 개교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인구 유입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설립과 이전, 재배치 등을 통해 유입 학생들을 적절히 수용해 나가겠다"며 "신설 학교의 경우 혁신적인 공간조성으로 학생들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편리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