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이규민 제12대 평가원장 취임…"수능 출제 시스템 개선"

뉴스1

입력 2022.03.02 18:42

수정 2022.03.02 18:42

이규민 제12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 뉴스1
이규민 제12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규민 제12대 원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생명과학Ⅱ 20번 문항 출제오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강태중 전 원장의 후임이다.

이 원장은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장과 교육부 빅데이터위원회 위원, 한국교육평가학회 회장, 2018학년도·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회 위원장, 재미한인교육학자협회 이사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그동안 초·중등 교육과정, 교수학습, 교육평가 분야에서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해 왔음을 잘 알기에 책임감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 출제 시스템 개선 및 개편 준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과 평가 체제 구축 선도, 개별화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 지원체제 구축 선도 준비, 기초학력 저하 개선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해결 방안 모색, 교육 빅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허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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