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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 수립

뉴시스

입력 2022.03.03 07:41

수정 2022.03.03 07:41

[부산=뉴시스] 부산시가 3일 '2022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사진=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가 3일 '2022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사진=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구현과 저탄소 녹색교통 실현을 위해 자전거도로를 보수하는 등 ‘2022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이용환경 개선, 이용문화 확산 등 3개 분야 10개의 추진과제가 담겼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자전거도로 보수·정비 ▲자전거 이용편의 시설물 정비 ▲협소한 자전거도로 확폭·정비 ▲대중교통 연계 생활형 자전거도로 보수 ▲대규모개발 연계 자전거 인프라 확충 방안 구축 등이다

구체적으로, 사상구 국토종주자전거도로 재포장 등 노후 자전거도로 13곳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 자전거 보관대 등 노후·훼손된 이용편의 시설물 78곳을 정비하거나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5m 미만의 협소한 자전거도로와 대중교통과 연계 가능한 지역의 자전거도로를 자치구·군과 함께 조사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대규모개발 사업에 자전거도로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 추진단계부터 참여해 적극 건의하는 등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자전거 통행안전 및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교통문화연수원·부산지방공단스포원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민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어린이들에게는 자전거 이용 안전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영태 부산시 교통국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도 수립해 부산시가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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