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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英 'BandLab NME Awards 2022' 올해의 영웅 수상

뉴스1

입력 2022.03.03 07:53

수정 2022.03.03 07:53

빅히트 뮤직 제공 © 뉴스1
빅히트 뮤직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세계적인 톱 뮤지션들에 이어 '올해의 영웅'으로 선정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BandLab NME Awards 2022'에서 '올해의 영웅'(Hero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NME는 2일 밤 런던의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O2 Academy Brixton)에서 개최된 'BandLab NME Awards 2022'에 앞서 기사를 통해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영웅'과 '올해의 악당'(Villain Of The Year)을 발표한 바 있다.

NME는 "K팝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팬 투표에서 40% 이상을 득표해 '올해의 영웅'으로 뽑혔다"라며 "이는 호평을 받은 앨범 '혼돈의 장: FREEZE'와 5성급 첫 단독 콘서트, 그리고 NME가 선정한 '2021년 베스트 K-팝 25곡'(25 Best K-Pop songs of 2021)'에서 8위에 올랐던, 이 앨범의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의 성공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전 NME 선정 '올해의 영웅'으로는 레이디 가가(Lady Gaga),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 존 필(John Peel),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의 제라드 웨이(Gerard Way), 악틱 몽키즈(Arctic Monkeys)의 알렉스 터너(Alex Turner), 뮤즈(Muse)의 프론트맨인 매튜 벨라미(Matt Bellamy), 비욘세(Beyonce)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등이 있다.

NME는 작년 진행한 인터뷰를 일부 언급하면서 Z세대를 대변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음악을 조명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범규는 "우리는 음악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이 시대에 성장하는 청춘으로서 우리가 경험한 것들을 대변할 것"이라며 "우리가 들려 줄 이야기에 Z세대뿐 아니라 인생에 있어 이런 성장 단계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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