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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을 숲으로 물들이다...도시바람길숲 조성 완료

뉴시스

입력 2022.03.03 08:46

수정 2022.03.03 08:46

기사내용 요약
월드컵대로, 아시아드대로, 백양대로 일원 등 3곳에 도시바람길숲 조성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에 조성된 도시바람길숲 (사진=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에 조성된 도시바람길숲 (사진=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월드컵대로와 아시아드대로, 백양대로 일원 등 3곳에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3일 발표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내·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된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오염과 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로숲, 거점녹지, 연결숲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 도시바람길숲 1단계(관문대로, 감천로, 강변대로, 다대로 등) 사업에 50억원을 투입해 왕벚나무 등 30종·10만576주를 식재 완료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2단계 사업은 월드컵대로, 아시아드대로, 백양대로 일원에 느티나무 등 30종·7만3천803주를 식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실생활에서 소음 및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이 실현할 수 있도록 도로 폭을 줄임과 동시에 다층형 수림대가 만들어졌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쾌적한 녹색 숲도시를 만들어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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