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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오겜' 패밀리와 SAG 비하인드 컷 "또 감사합니다" [N샷]

뉴스1

입력 2022.03.03 08:54

수정 2022.03.03 08:54

정호연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정호연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정호연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정호연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의 감독 및 배우들과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 수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정호연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포에버 앤드 에버 마이 패밀리(Forever and ever my family)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정호연과 황동혁 감독, 박해수, 이정재,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등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이어진 또 다른 사진에는 황동혁 감독 외 배우들이 무대 뒷편에 서서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정호연은 지난달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시간 27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에서 'TV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Outstanding performance by a female actor in a Drama series)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여우주연상 수상 무대에서 "여기 계신 많은 배우분들을 TV 및 스크린에서 많이 뵀고, 그분들을 보면서 항상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었는데 이 자리에 와 있다는 것 자체가 진심으로 영광이고, 정말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영어로 "감사하다, 날 꿈꾸게 해주고, 문을 열었다"라며 "정말 '스퀴드 게임' 크루 너무 사랑한다"며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출연진 이름을 외친 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호연은 '남자 배우상-코미디 시리즈' 부문 시상자로 등장, 미국의 대세 배우인 헤일리 스타인펠드와 함께 공동시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호연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긴장되는 순간에도 해맑은 미소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전환시키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징어 게임'은 이날 사전 시상식에서 최고의 액션 호흡을 펼친 팀에게 주는 'TV 코미디/드라마 시리즈 스턴트 앙상블상'(Outstanding Action Performance by a Stunt Ensemble in a Comedy or Drama Series)을 수상했다.
또한 배우 이정재가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Outstanding Performance by a Male Actor in a Drama Series) 트로피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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