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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제주한림해상풍력 장기유지보수 계약 체결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60MW 규모). 두산중공업 제공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60MW 규모). 두산중공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산중공업이 한국중부발전과 제주한림해상풍력 사업의 장기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지가 준공되는 2024년부터 2044년까지 20년 동안 풍력발전기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한다.

제주한림해상풍력 사업은 제주시 북서부 한림항 인근 해상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이다. 사업주는 한국전력, 한국중부발전,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등으로 구성된 주식회사 제주한림해상풍력으로, 설계·공급·시행(EPC)은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한국에너지종합기술 등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계약금액은 약 1800억원 규모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한국전력기술과 5.5메가와트(MW)급 18기를 제작해 설치하는 100MW 규모의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제주 탐라와 서남해 해상풍력에 풍력발전기를 공급, 운영한 성과에 힘입어 한림해상풍력 기자재 공급에 이어 유지보수 사업까지 맡게 됐다”며 “두산중공업은 그동안의 실적과 현재 실증운전 중인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기 8MW 모델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해상풍력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