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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상품권' 호응, 지역경제 활력소 '톡톡!'

골목상권 빠른 자금회전으로 숨통 틔워
포항 지역 화폐인 '포항사랑상품권'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의 빠른 자금 순환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비의 역외 유출을 줄이는 등 선순환 경제 구조 구축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 지역 화폐인 '포항사랑상품권'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의 빠른 자금 순환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비의 역외 유출을 줄이는 등 선순환 경제 구조 구축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의 빠른 자금 순환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비의 역외 유출을 줄이는 등 선순환 경제 구조 구축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총 600억원(종이형 400억원, 카드형 200억원) 규모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구매를 위한 시민들의 행렬로 장사진을 이루며 조기에 마감됐다.

올해는 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휴대폰 등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판매액을 대폭 늘렸지만, 종이 상품권을 사려는 시민들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지난 2017년 전국 최대인 1300억원 규모로 처음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은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전자형(카드·모바일) 상품권 구매한도가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확대돼 개인은 총 월 100만원(종이형 50만원, 전자형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은 지역 내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전자형은 스마트폰 앱 'IM샵'을 통해 매달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지금까지 누적발행액 1조3000억원을 훌쩍 넘기며 명실상부 최고의 지역 경기 활력 정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올해는 32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카드형·모바일형 상품권에 더해 경북 최초로 '삼성페이 결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 편리성을 더욱 높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에 더 많은 온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흔들림 없이 일상 속에서 희망과 내일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경제·환경·복지도시 건설'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경제·환경·복지 희망특별시'의 3대 축으로 현재를 넘어 미래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시정의 최우선을 두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