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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거래절벽’ 경기 올해 아파트거래 최근 5년간 최저

경기지역의 올 1~2월 아파트 거래건수가 5645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거래건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0일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모습. 2021.12.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지역의 올 1~2월 아파트 거래건수가 5645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거래건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0일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모습. 2021.12.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각종 대출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올해 경기지역의 1~2월 아파트 거래량이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아파트 거래건수는 1월 3468건, 2월 2153건 등 총 5645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거래건수는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최저이기도 하다.

연도별 동기의 거래건수를 보면 2017년 1만7518건(1월 7168건, 2월 1만350건)→2018년 2만6651건(1월 1만3912건, 2월 1만2739건)→2019년 1만2724건(1월 6866건, 2월 5858건)→2020년 5만2797건(1월 2만839건, 2월 3만1958건)→2021년 3만4138건(1월 1만8782건, 2월 1만5356건) 등이다.

올해 지역별 거래현황은 1월은 평택 375건, 수원 240건, 용인 281건, 고양 257건, 화성 216건 등 순이었다. 2월의 경우 평택 273건, 고양 156건, 용인 142건, 수원 131건 등이다.

지난해 1월 1만8782건, 2월 1만5356건 등 3만4138건에 비하면 올해 아파트 거래는 전년동기의 15%에 불과한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3447건이던 수원의 거래량이 올해 351건으로 급감한 것을 비롯해 2428건이던 화성은 353건, 2163건이던 남양주는 249건, 426건이던 의왕은 35건, 2137건이던 안산은 167건으로 각각 줄었다.

이밖에 699건이던 광명은 45건으로 전년동기 거래량의 6%에 불과했고, 1196건이던 안양은 128건, 595건이던 이천은 232건, 813건이던 동두천은 45건이 거래되는데 그쳤다.

건국대 심교언 부동산학과 교수는 “거래절벽의 원인은 고점부담과 거시경제의 악화 등인데 대선과 지방선거의 영향이 해소되면 거래량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그때는 하락세는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