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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尹-安 야합은 국민기만이자 국민우롱" 비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3 17:11

수정 2022.03.03 17:11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3일 자신의 SNS서 비판
"야합후보 尹과 국민통합 李의 대결" 강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일화 및 합당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일화 및 합당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국민기만이자 국민우롱"이라 비판했다. 3일 새벽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전격 단일화가 발표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비판에 나섰다.

안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선거는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4일부터 시작될 사전 투표와 9일 본 투표를 6일 남긴 시점에서 지지층들의 결집을 다잡기 위해 나선 것이다.

그는 지난 안 후보의 유세 발언을 언급하며 "안 후보는 아무런 해명 없이 '윤석열 뽑으면 1년 안에 손가락 자르고 싶어질 거다'라고 맹비난한 윤석열 후보와 손을 들었다"며 "새벽 밀실회동에 국민은 어안이 벙벙하다"고 했다.

지난 2일 TV토론 후 새벽에 이뤄진 단일화에 대해 비판한 것이다.

이어 "그간의 절대 단일화는 없다고 강조한 과정을 보자면 이게 얼마나 명분 없는 야합인지, 단일화의 환호보다,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는 건 상식이다"라며 단판 단일화에 대해 지적했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과 과정에서 생긴 잡음과 발언을 언급하며 단일화를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안 의원은 "이제 구도는 분명해졌다"며 "야합후보 윤석열과 국민통합후보 이재명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민주당은 국민만 믿고 담대하게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했다.
대선 레이스의 구도가 변화하면서 기존 '윤 포위론'에서 '국민통합' 기조로 인물 구도를 강조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