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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尹-安 단일화 보니 더욱더 이재명 승리 확신"

기사내용 요약
호남 표심 공략…"이 땅의 민주주의 불꽃 꺼뜨리지 않아"

[나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일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다목적 광장에서 입학식·비전선포식이 열린 가운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했다. 2022.03.02. hgryu77@newsis.com
[나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일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다목적 광장에서 입학식·비전선포식이 열린 가운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했다. 2022.03.02.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전격적 단일화 합의와 관련해 "오늘 아침에 보면서 더욱더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확신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전남 고흥 녹동시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두 사람의 단일화를 보니 확실히 (여권이) 결집돼 이기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동의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선일보가 만든 대통령을 원하느냐, 국민이 만든 대통령을 원하느냐"며 "신천지와 무속집단이 만든 대통령이 아닌 우리 국민과 호남인이 영호남을 통합하고 국민통합 정부를 만들어갈 이재명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송 대표는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을 것'이라는 의미의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언급하며 "이땅의 민주주의 불꽃을 꺼뜨리지 않고, 엄혹한 군사독재 시절에도 활활 타오르는 민주주의의 꿈을 꺼뜨리지 않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통해 평화적 정권교체를 수립했다"고 호남을 치켜세웠다.

이어 "영남 출신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후보까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하고, 영남 출신 대통령을 만들고 민주당 역사상 처음으로 대구 경북 출신 이 후보를 후보로 선출했다"며 "호남이 철저히 고립당하고, 삼당 야합으로 고립됐던 한을 뚫고 동서 벽과 남북의 벽을 뚫어 한반도 평화시대를 만드는 염원이 담겨있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의힘과 윤 후보를 겨냥, "계층을 갈라 4050을 포위시켜서 세대포위 전략을 하겠다는 국민의힘과 남녀를 분열시켜 서로 적대해 싸우는 세력이 아닌 국민을 통합해 통합민주정부를 통해 위기의 강을 건너가도록 이재명을 밀어주시겠느냐"고 거듭 호남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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