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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OTT 빔프로젝트로 본다…'가정용·이동형' 뜨네

기사내용 요약
아이템스카우트, 빔프로젝터 관련 키워드 분석

[서울=뉴시스] '가정용 빔프로젝터' 키워드 분석 결과. (그래픽=아이템스카우트 제공) 2022.03.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가정용 빔프로젝터' 키워드 분석 결과. (그래픽=아이템스카우트 제공) 2022.03.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휴대성이나 기동성 등의 특징을 갖춘 가정용 디스플레이가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 전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템스카우트'는 1월 1주(2~8일)부터 2월 4주(20~26일)까지 8주간 '가정용 빔프로젝터'와 관련 키워드의 상품수 등록 추이 분석 결과를 3일 공개했다.

가정용 빔프로젝터 키워드로 등록된 상품수는 1월 1주(10만9476개) 대비 2월 4주(12만712개)에 10.26% 증가했다. 더 큰 범주의 '빔프로젝터'로 등록된 상품수 역시 같은 기간 54만3305개에서 58만2741개로 7.26% 늘었다.

가정용 빔프젝터 키워드로 가장 높은 판매량 순위에 오른 제품은 '저스 가정용 미니빔 프로젝터(기본형)'로 나타났다. 이 프로젝터는 가로, 세로의 길이가 10㎝ 정도로 성인 남성 평균 손바닥 만하다. 해상도는 WVGA(854x480)이며 최대 화면 크기는 120인치까지 가능하다.

차순위 인기 판매 상품으로는 같은 제조사의 고급형 모델인 '저스 가정용 미니빔 프로젝터 고급형'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가로, 세로의 길이가 기본형보다 2㎝씩 더 크지만 FHD(1920x1080) 해상도로 150인치까지 화면을 확대할 수 있다.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도 등장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LG전자의 스탠드형 디스플레이 '스탠바이미'는 스탠드 아래 무빙휠이 탑재돼 집안 어디든 옮겨가며 사용하기 편한 장점이 있다. 스탠바이미는 정식 판매 전 예약판매부터 완판을 달성했고 이후에도 물량이 준비되는 대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탠바이미 키워드로 등록된 상품수는 1월 1주 8045개 대비 2월 4주에는 1986개 늘어난 총 1만31개가 등록됐다. 증가율은 24.68%다.

가정용 빔프로젝터, 스탠바이미, 빔프로젝터 키워드들은 30대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스탠바이미의 경우 30대의 검색 비율이 49.87%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3개의 키워드에서 모두 남성의 검색 비율이 50%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빔프로젝터의 경우 남성 검색 비율은 61%를 기록했다.

아이템스카우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나타나고 있는 트렌드의 변화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며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등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들의 열풍과 맞물려 대외 활동에 대한 제약이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휴대성·기동성으로 특화된 차세대 디스플레이들의 인기는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