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보수 진영에 몸담았던 안필응 전 대전시의원(61)이 대선 D-6인 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바른미래당 대전 동구지역위원장을 역임, ‘유승민계’로 분류돼 온 안 전 시의원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통합정부’ 가치를 지지해 민주당 입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태정치를 타파하고, 대한민국이 성장을 이루려면 정치개혁과 함께 국민을 하나로 이끌 수 있는 이 후보의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 후보의 당선이 곧 대전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시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고통을 겪는 시기에 특정 세력만을 위한 불공정 정치를 일삼는 정치인과 그 세력은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 사라져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 전 시의원과 함께 권태욱 전 배재대 학부모운영위원장, 이경민 큐티어텍 대표이사, 한선희 경영문화개발원장 등이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제6·7대 대전시의원을 지낸 안 전 시의원은 벤처기업인 출신으로 2010년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처음 시의원에 당선된 뒤 2014년 새누리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고, 2017년 1월 바른정당에 입당한 바 있다.
박영순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열성적으로 의정활동을 한 안 전 시의원의 입당으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 선거(3월 9일)가 며칠 남지 않았지만 대전선대위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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