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병원 7곳에서 암, 뇌혈관 등 검진 가능
검진비 5억 원 지원..지난해 주민 500명 헤택
검진비 5억 원 지원..지난해 주민 500명 헤택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울주군 서생면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3일 서생면주민협의회 회의실에서 서생면주민협의회(회장 정이석)와 주민 건강검진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에서 만 45세 또는 만 70세 이상 전년도 미 검진자로,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생면주민협의회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21년에는 만 45세~만 55세 지역 주민 500명이 검진을 받았다.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은 울산병원, 울산중앙병원, 울산동강병원, 울산굿모닝병원, 울산좋은삼정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샘병원이다. 기본 검진을 포함한 암 정밀 검진, 뇌혈관 정밀 검진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정이석 서생면주민협의회장은 “건강검진 사업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협력해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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