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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카드납 지수 2%P↑
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보험료 카드납 지수가 전체 30.8%로 전년 동기 28.6%에 비해 2.2%p 증가했다.
보험상품별로 살펴보면 장기보장성보험이 13%에서 14.7%로 1.7% 증가했고, 자동차보험이 77.3%에서 80.1%로 2.8%p 늘어났다.
자동차보험은 1년에 1번 결제하기 때문에 매달 결제하는 장기보장성이나 장기저축성 보험에 비해 카드 결제율이 높다.
카드결제율은 자동차보험 위주로 온라인 판매가 활발한 디지털 보험사들이 높았다. 캐롯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결제율이 전년 88.3%에서 91.8%로 높아졌다. 악사손해보험은 장기보장성 보험 46.5%, 자동차보험 88.1%였으며 에이스보험은 장기보장성 보험이 70.3%였다.
중소형사일수록 장기보장성 보험의 카드 결제율이 높았다. AIG손보 장기보장성 보험은 44.2%, 하나손해보험은 34.1%, BNP파리바카디프손보 22.5%였다.
삼성화재는 장기보장성보험 13.7%, 장기저축성보험 5.2%, 자동차보험 83.9%로 나타났다. DB손해보험의 경우 장기보장성보험 14.6%, 장기저축성보험 5.7%, 자동차보험 77.7%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해상은 장기보장성보험 13.9%, 장기저축성보험 5.2%, 자동차보험 78.5%으로 파악됐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장성보험 13.5%, 장기저축성보험 3.1%, 자동차보험 75.6%였다.
이외에 전체 카드납 지수는 한화손보 23.6%, 메리츠화재 20.8%, 롯데손해보험 18.1%, 흥국화재 17.7%, MG손해보험 10.8%, 농협손해보험 8.8% 등이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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