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9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다이브 베이비, 다이브(Dive Baby, Dive)' 등 앨범 발매에 앞서 미리 공개한 네 곡을 통해 글렌체크는 진보한 사운드를 들려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 네 곡을 포함해 총 13개 트랙이 실린다. 공백기 동안 언더그라운드 디제이 활동 및 개인 작업으로 탄탄히 쌓은 역량으로 촘촘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타이틀 곡 '신스(Sins)'는 특유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무게감 있는 비트롤 엮었다. 앨범은 전체적으로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음악 흐름의 정수를 녹여냈다. '다이브 베이비, 다이브'는 록, '애시드 테스트'와 '레이빙'은 일렉트로니카, '블리스'와 '포에버(4ever)'는 R&B다.
소속사 EMA는 "10년 가까이 음악 신에 몸담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두려운 감정도 들었다. 이런 마음을 표백(bleach)하기 위해 과감하게 3집 작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멤버 김준원은 "우리의 새 앨범이 예술가에게는 영감으로, 대중에겐 삶에 용기를 북돋아 주는 기폭제가 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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