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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비텍, 노광실용 ‘옐로 조명’ 공급 확대···“손상 원천 방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7 09:38

수정 2022.03.07 09:38

사진=지엘비텍 제공
사진=지엘비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엘비텍이 글로벌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에 신기술이 적용된 노광실용 ‘옐로’조명 공급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노광실용 조명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파장 차단을 위해 사용된다. 기존 ‘옐로’조명은 일반조명 표면에 노란 필름을 부착하거나 PC 혹은 아크릴 커버에 노란 염료를 섞어서 특정 파장 이하를 차단했다. 이에 비용 및 외부 열 혹은 충격으로 인한 손상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지엘비텍의 ‘옐로’조명은 필름이나 염료 등 이물질 소재가 필요 없이 자체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징 기술만으로 색을 구현해 손상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색온도를 최대한 밝은 톤으로 라이팅함으로써 노광실의 공정 안정성과 생산현장의 조명환경까지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영식 지엘비텍 대표는 “제조공정상 노광실을 운영 중인 대부분의 회사들은 기존의 ‘옐로’조명에서 이번 출시되는 ‘옐로’조명으로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